배는 목포에서 출항해 동해항에서 시멘트 싣고 군산으로 갈 예정인데 바로 입항하지 않고 앙카를 놓고 대기를 할 모양이다.

식수 인원이라고 해봐야 15명인데 매번 배식이나 조리나 각 상황이 차이가 있고 간단치가 않다. 이건 직접 자신이 경험하고 해 봐야 알 수 있는 점이다.

음식을 할 때 모자라지 않게 남지 않게 조금은 넉넉히 하는 편이다. 또 잘 먹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해서 양을 조절한다.

만들어진 탕수육 소스에 식초 설탕을 넣고 새콤달콤한 맛을 낸다. 찍먹이냐 북먹이냐 여기서도 선택을 해야 한다.

일을 끝내놓고 바다를 보니 하루의 피곤이 풀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