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옥계항에서 10개월간 입항했지만 배밖으로 나가질 않았다. 그만큼 마음의 여유도 없었고 바쁘기도 했고 두려웠다. 청년과 노인의 구분은 단순히 생물학적 나이로 단정 지을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며 어려움을 통해 개척해 나가려는 자세에 있다. 저녁을 끝내놓고 뒷정리까지 하니 18시가 되었다. 동해시는 처음 나가본다. 딱히 정해놓은 곳은 없지만 1시간 정도 걷다가 귀선 할 요령으로 일단 나가봤다.


해가 길어 20시가 지나도 어둡지 않았다.




시청이 중심지라서 저기로 방향을 정했다. 준비부족으로 휴대폰 배터리가 20% 밖에 없고 보조배터리로 고장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