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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다.

배에서 이런 명절은 음식을 담당하는 사주부에게는 딱히 반갑지 않다. 주부들의 노고를 온몸으로 체험한다. 오죽하면 그 후유증으로 명절 끝난 뒤 이혼이 증가한다는 통계까지 나온다.20KG 수입 소갈비를 하루 전날 찬 물에 담근 뒤 핏물을 빼고 부드럽게 한다.배도 갈아 넣어 육질을 부드럽게 달달하게 한다.이거 하나만으로 충분하나 가미를 한다.한식이나 양식이나 기본 과정은 같다. 당면대신 밀을 재료로 한 파스타를 쓴다.토마토소스다만 당면은 충분히 찬 물에서 헹구고 이 파스타는 헹구지 말라는데 이유가 뭘까? 요리도 이런 의문점과 호기심을 가져야 발전이 있다. 올리브오일이 없어 들기름으로 면이 달라붙지 않게 비벼주었다.짜장면 짬뽕 반반처럼 토마토, 크림소스로 반반을 했다. 안에 치즈와 소민찌가 들어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2.11

오징어 무침

배에서 나와 14번 마을버스를 탔다. 괴정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서면역에서 내려 142번 정관 가는 버스로 갈아탄다. 해가 바뀌어 2024년 1월이다. 이렇게 7개월째 배를 타다 세상 밖으로 나왔다. 국내 항을 돌고 TV와 휴대폰으로 은행업무와 주식거래도 하고 포항에서 부식을 사러 나가서 고립된 생활은 아니다. 해동시킨 뒤 활복시키고손질을 함끓는 물에 데친다. 이때 너무 삶아버린 면 질긴다.토마토도 넣었다. 간혹 이런 것을 트집 잡는 선원도 있다. 자신이 해오던 방식과 정해놓은 범위를 벗어나면 틀렸다고 하기보다는 그 방법과 내용이 개선되고 창의적인 것은 아닌가 재점검하면 발전이 있다.양념은 이렇게 했다.최종적으로 이렇게 묻친다. 식초를 이용해 새콤하면서도 고춧가루 매운맛을 내고 양파로 단맛을 낸다.

카테고리 없음 2024.01.17

훈제오리

이렇게 1차 가공된 완제품은 사용하기 간편한 장점이 있다.이 양으로 13명이 먹었다. 모자라지 않고 남지 않게 분량 조절이 기술이다^^매콤한 자극이 맛있다. 태국 고추와 청양고추를 볶은 뒤 야채와 고기를 투입한다.볶기 전에 야채와 오리고기를 충분히 양념이 섞이게 한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30분가량 숙성시키면 더욱 좋다.통깨로 마무리하고 냄비채로 배식했다. 야채와 고기에서 육수가 배어 나오는데 물이 많이 생기지 않도록 농도 조절이 핵심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4.01.09

꽁치찌개

국내 내항선은 화물을 싣는 모항에서 근처 슈퍼와 과일 집, 고깃집에서 부식을 싣는다. 특히 시멘트 배는 부두가 시내에서 30분 내외 거리로 가깝게 있다.외항선은 이런 통조림이나 비상식량을 준비해야 만약을 대비한다.먼저 넣고 나중에 넣을 요리 순서가 있다. 쌀 씻고 난 쌀뜨물로 국물로 쓰면 생선 비린내도 잡고 구수하다.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고추기름 생강 마늘 후추 미림으로 맛을 낸다. 통조림 자체도 간이 되어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1.09

버섯구이

1월 4일 목포 우승조선소에서 1년 마다하는 배수리와 검사가 14일 부산 감천 강남 조선소로 변경되었다.살짝 두껍게 썰어준 뒤 버터에 굽고 소금 후추로 간한다.두부구이도 같이 하기로 했다.두부는 아침 끝내고 미리 썰어놓고 소금을 뿌려주면 점심할 때 바로 구울 수 있다.이렇게 국과 반찬 두 가지를 동시에 한다. 밥은 전기밥솥이 하고 있다.완성된 두부구이다.이렇게 점심 한 상이 차려졌다.

카테고리 없음 2024.01.09

연어 아가미 구이

1kg에 도매가격으로 13.000 한다. 선원들 주부식이라 판매용은 아니지만 조리장은 원가 관리를 하며 최종적으로 부식비 손실이 없도록 매입해서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것 염두하고 요리를 한다.요리도 모든 과정이 연결되고 하나만 어긋나도 원하는 결과에서 벗어난다. 다음번에는 연어 아가미 손질하고 세척과 소금으로 간을 하는 사진을 첨부해야지.버터나 마가린으로 프라이팬에서 굽는다. 살짝 간장으로 간한다. 1kg는 양이 부족해 선장 3 항사 갑판장이 먹지를 못했다. 2조각씩 가져가면 되는데 자율 배식을 하니 못 먹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때 입장 난처하고 심하면 먹는 것으로 원망 듣고 싸움 난다. 어렵다^^

카테고리 없음 2024.01.08